룩북 / 갤러리

뒤로가기
제목

지난 겨울 어느날 밖에는 눈이 오고 뒷골에선 노루 울음소리 들 려 내 마음도 소년처럼 약간 부풀어 올랐다.

작성자 판다씨(ip:222.103.22.177)

작성일 2020-01-06

조회 61

평점 0점  

추천 추천하기

내용

마땅한 종이가 없어 뒤적이다가 도배하고 남은 종이 사이에서 화선지 두 장을 발견했다.
그것도 전지가 아니고 쪼가리였다. 그걸 오려서 편지를 몇 통 썼는데,
종이가 한정되어 있지 때문에 아주 조심스럽게 아껴 써야 했다.

자연히 종이의 고마움을 알게 되었다. 그래서 보통 때믄 글씨도 크게 써서 끝내곤 했는데 그날
아주 잔글씨로 써서 몇 군데 띄워 보냈다. 그때 적은 것이 참 살뜰하고 고맙다는 것을 느꼈다.

첨부파일 bgmove_006.jpg

비밀번호
수정

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.

댓글목록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

댓글 수정

이름

비밀번호

내용

/ byte

수정 취소
비밀번호
확인 취소
댓글 입력

이름

비밀번호

영문 대소문자/숫자/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, 10자~16자

내용

/ byte

평점

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.

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


WORLD SHIPPING

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:

GO
닫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