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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그 후에 무슨 일이 있어서 밖에 나갔다가 지물포에서 화선지를 스무 장 남짓 사갖고 왔다.
작성자 판다씨 (ip:222.103.22.177)

거듭 말하지만, 하나가 필요할 때 둘을 가지려 하지 말라.
둘을 갖게 되면 그 하나마저 잃게 된다.

모자랄가봐 미리 걱정하는 그 마음이 바로 모자람이다.
것이 가난이고 결핍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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