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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그럴 때는 가능한 한 빨리 내가 있는 장면을 바꾼다.
작성자 판다씨 (ip:)
그래도 우울한 날은 찾아온다.

괜히 처지는 날도 있다. 그럴 때는 가능한 한 빨리 내가 있는 장면을 바꾼다.
밖으로 나가 외부 업무를 보거나 아니면 아니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한다.

전에 읽었던 책의 좋은 구절들을 다시 읽기도 하고,
내가 쓴 칼럼을 읽기도 하고, 칼럼에 독자가 올린 글을 읽기도 하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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